포스트잇 이별 통보 문자 해고 장난해?

중요한 말은 만나서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메시지나 통화로 상대의 감정 제대로 헤아릴 수 없으며 소통은 역시 얼굴 보고 하는 게 최고지요 

 

 

 

포스트잇 이별통보, 문자 해고 알림 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사람은 없을 겁니다 
상대에게 하기 껄끄러운 말이라도 마지막까지 예의 지키면 상대가 상처 덜 받습니다 
사랑 고백이든, 이별통보든 메시지로 전달받게 되면 상대가 무서워서 숨는다는 생각 들고 자신감 없어 보입니다 

 

나 너 좋아해. 우리 사귈래? 

라는 말 메시지로 받았다고 합시다 

어떤 기분일까요? 

 

나도 그 사람 좋아한다면 설레고 기쁘긴 하겠지만 만나서 말하는 것보단 아무래도 로맨틱함과 거리가 멀죠? 

부끄러워서 말 못하겠다는 건 핑계일 뿐 

못하는 게 어딨어 불편한 상황에 놓이기 싫은거지 

실제로 수줍어하면서 고백하면 귀여워서 받아줄 확률 높아요 

평소에 그 사람과 좋은 관계 유지해왔다면요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도 매력적이죠 

 

전혀 마음 없는 사람한테 메시지로 고백받았다면 고백한 사람이 비호감 될 확률 높고요 

만나서 정성스럽게 표현해줘도 모자랄 판에 메시지로 사랑고백!? 이라는 생각 들 겁니다 

 

우리 헤어지자

메시지로 통보 받았다고 합시다 

어떤 기분일까요? 

 

그동안 함께 해 온 시간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 

중요한 말 메시지 하나로 통보하다니

아무리 내가 싫어졌어도 그렇지 나를 조금도 존중하지 않는구나 

 

잠수 이별은 더합니다 

헤어지는 이유도 모른 채 연락 없는 상대에게 계속 연락하다가 지쳐서 떨어지게 되는..

 

이렇게 통보하는 사람들 특징 

두려움 많음 

이성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기도 하고 안 좋은 말 전하는 불편한 상황에 놓이고 싶지 않아서 우선 내가 편한 걸 선택함 

 

 누군가에게 듣기 싫은 말을 전달해야 할 때도 생기는데 먼저 그동안 상대에게 고마웠던 점에 대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상대가 이 말을 들음으로써 느끼게 될 감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헤아려주면서 직접 만나서 중요한 말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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