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뒷담화 하는 사람들 많이 접하게 됩니다
남 탓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지인, 길 가다가 마주치는 사람, 대중 교통 이용 승객으로 아주 다양하지요
생각해보세요
누군가가 다른 사람 뒷담화 하는 걸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으신가요?
좋지 않습니다.
남 탓 할 때는 온갖 부정적인 기운의 말이 난무하기 쉬운데요
누군가가 남의 말을 할 때 동조해주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타인을 비난하는 대화가 재미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그런 사람의 특징은 다른 사람이 자기 뒷담화 하는 것은 견디기 힘들어 하고 엄청난 분노에 휩싸인다는 겁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죠
'앞에서 못할 말 뒤에서도 하지말자'고 유재석님이 말한 것을 봤었는데요
정말 현명하시죠
뒤에서 말한다고 그 사람이 내가 원하는대로 변해주지 않아요
개선할 만하다 싶으면 직접 얘기하고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뒷담화 하면 인생이 하락하는 이유
특정한 사람 또는 환경에 대해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든 것을 나열하면 기분이 좋아질 리가 없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자꾸만 이야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원하지 않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면 기쁨을 느낄 수 없어요
내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다 줘도 기쁘지 않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일을 하면
훨씬 더 잘 할 수 있는 일도 실수가 잦아지기 쉬워요
입만 떼면 다른 사람 욕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여겨질까요?
절대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뒷담화를 했다가 당사자가 알게 될 확률도 높아요
걸리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어색해지거나 끝나버리겠죠
남 탓으로 돌리기 좋아하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어요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 현명해요
뒷담화에는 동조해주지 마세요
그 사람의 말이 맞다고 인정해주는 순간부터 나를 더욱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며 자기가 타인 욕하는 것을 계속 들어달라고 대화를 시도할 겁니다
타인이 자신의 말이 맞다고 인정해주는 것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인정과 사랑을 충분히 못 받고 자랐다는 증거죠
결국에는 뒷담화 하는 이유가 사랑받고 싶어서입니다
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그 사람의 부정적인 기운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 내 기분까지 같이 안 좋아집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내가 잔소리 좀 한다고 변할 사람이었다면 한참 전에 변하고도 남았겠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언제든지 마주칠 수 있어요
나와 맞지 않다고 매번 극도로 스트레스 받으면 누구만 손해인가요?
나의 생각과 감정이 중요하듯 타인도 소중하게 대해보세요
먼저 존중해주면 존중을 되돌려 받습니다
각자 자기만의 타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특정한 말과 행동을 합니다
내 입장만 정당화, 합리화하며 방어하지 말고 타인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잠시라도 생각해 보면 심하게 공격하고 다툴 일이 줄어듭니다
타인을 겨냥한 대화에 쏟을 시간과 에너지를 내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사용하면 멋진 일이 많이 생깁니다
내가 설레는 일에 집중하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면 타인에게 지나치게 신경쓸 여유도 없어집니다
오로지 내가 더 행복해지는 일에만 집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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