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종착지에 대한 마음가짐은 모든 사람이 제대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저에게 레이키 세션 직접 받으시는 분들과 가족을 위해 신청해주시는 분들 모두 제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언니, 오빠, 동생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레이키 뉴스 매거진 읽다가 레이키 마스터 부부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병원에 있는 남편 옆에서 레이키 보내주고 남편은 아주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려고 레이키 신청했는데 사람이 죽어버리면 무슨 소용이야?
저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 치유 세션 신청했는데 더 안 좋아진다면 슬프고 화날 겁니다
그런데 저도 받아들여야 하고 우리 모두가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는 절대로 죽음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똑같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 육신을 벗어야 하는 시기를 반드시 맞이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그 시기가 좀 더 빠를 수도 있지요. 영혼은 자신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죽을지까지 결정하고 육신을 입고 내려온다고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각자만의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의사라도 힐러라도 그것을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통제하려 할수록 스트레스와 부담감으로 인해 이 분야에서 일 못합니다.
죽음이란 언젠가 반드시 벌어질 일이니 저는 일찍부터 저의 죽음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렇다 할지라도 막상 그러한 일이 닥치면 많이 울겠지만 평온만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알기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세상에 큰 미련이 없기 때문에 작년에 친구랑 사전연명의료의향서(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을 때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신청서) 작성도 했어요. 보통은 어르신들이 신청 많이 하러 오시는데 젊은 사람들이 왔다고 담당자가 놀라시더라고요.
영화배우 윌 스미스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윌 스미스는 병원에 입원하셔 임종을 앞둔 아버지와 몇 달 정도를 작별 인사를 계속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보내드리는 것이 쉬웠다고요.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갑작스럽게 떠나버려서 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 후회, 그리움이 몰아치잖아요. 저도 꼴깍사(고통 없이 자면서 죽거나 사고로 고통 느낄 새도 없이 죽는 것) 하고 싶었던 사람 중에 하나인데 죽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제대로 작별 인사하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졌어요. 그것 또한 제 마음대로 되지는 않을 수 있지만요.
그래서 결론은 가족의 죽음은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며, 받아들이지 않으려 할수록 더욱 고통스러워진다는 겁니다. 육신이 사라져도 삶은 계속 이어집니다. 자유와 평화가 가득한 다른 차원에서 잘 지내실 거란 사실을 아시면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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