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배우자가 변하기를 원한다면 보세요

연애할 때에는 너무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배우자가 너무 미워지기도 합니다. 또는 결혼할 때부터 그렇게 많이 사랑하지 않는 경우도 있죠. 눈에 거슬리는 것이 정말 많고 꼴도 보기 싫을 때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상대의 잘못일까요?

 

배려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결혼과 맞지 않다

 

배우자가 변하길 바라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본인 마음에 들도록 행동하라고 강요하는 배우자나 연인이 있다면 기분이 나쁠 것입니다. 현재의 내 모습은 사랑할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상했다고 바로 소리를 지르면 상대방도 기분이 상하여 똑같이 반응할 확률이 높습니다. 치약을 중간에서 짜는 것, 양말을 뒤집어서 벗는 것이 헤어져야 할 만큼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면, 매번 잔소리하지 않고 그냥 넘어감으로써 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평생 가져온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으므로 포용해 준다면 서로가 즉시 편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정신을 차릴 만한 큰 사건을 겪지 않으면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면, 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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