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판단과 평가에 대한 에너지 대처법
왜 그렇게 욕할까?
마음의 상처가 피부에 드러난 상처처럼 볼 수 있다면 평소에 하던 것처럼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을까요? 마음의 상처를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심한 화상자국처럼 곪아터져 진물과 피가 나고 있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눈에 보인다면 그 사람이 더 고통받으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 상처를 찌르고 때릴 수 있을까요? 몸에 심한 상처가 나서 완전히 낫지 못하고 흉터가 남을 수 있지만 나중에 건드려도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난 심한 상처는 평생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건드려지면 너무나 아픕니다.
부정적인 평가 때문에 속상했던 적 있으셨나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나를 비난한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를 비난한 사람에게 반박하거나 미운 마음에 그 사람에게 어떠한 피해를 준다면 상황이 악화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 사람의 비난에 내 마음이 흔들리는 원인을 내면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 사람은 나의 내면에서 풀어야 할 부분을 건드려준 역할을 한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감정을 건드려주는 사람에게 오히려 고마워해야 합니다. 그 원인을 풀어주고 나면 다시는 같은 일로 괴로워지지 않으니까요. 그러한 비난으로 인해 진정한 내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에고의 입장에서는 수치심이나 열등감 때문에 내가 작아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한 느낌과 실제 나의 무한한 훌륭함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잘못한 것이 없으면 항상 떳떳할 수 있고 결국에는 나에게 좋은 결과가 올 것입니다.
모든 부정적인 평가가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머리로는 내 마음에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하는 모든 평가를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음식점에서 음식에 대해 불평하는 손님들이 대다수일 경우에 요리사는 손님들이 잘못되었다고 욕하며 기존 레시피를 그대로 이어나가거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개선의 기회를 준 손님들의 불평에 감사하며 레시피를 개선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평가로 인해 실제로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 개선된다면 나와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사람들은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평가받는 것은 무서워하고 싫어하죠. 내가 개인적으로 그 사람에게 피해 준 것이 전혀 없더라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합니다. 평가와 판단은 우월감을 느끼고 싶은 마음과도 연결됩니다.
어떠한 평가에 유독 기분이 나쁘다면 현재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타인이 하는 평가를 나 자신에 대한 사실로 믿고 있는가? 예를 들어, 키가 작은 것이 콤플렉스인 사람에게 키가 작다고 말하면 당사자는 기분이 나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키에 대해 항상 예민하게 반응하고 자신이 키가 작아서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예민한 부분을 스스로도 잘 인지하고 있는데 그것을 굳이 다른 사람이 건드려준다!? 통증이 심한 신체부위를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당사자는 아프듯이, 내 마음속의 아픔을 대놓고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화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같은 상황에서도 화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키가 작다고 다른 사람들이 놀리더라도 당사자가 자신의 키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부정적인 평가는 당사자에게 아무런 부정적인 영향도 끼치지 않습니다. 작은 키=열등감으로 바라보는 사람만 키가 작다는 지적에 발끈합니다. 평소에 자신의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말하고 다닌다면, 사람들이 더욱 그 사람의 키에 집중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키와 그 사람의 훌륭함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주변 세상이 그렇게 보이게 만들었을 뿐입니다. 다른 좋은 성격적인 측면들로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적으로 봤을 때, 키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에게는 키로 지적당할 일이 거의 생기지도 않고 지적하는 사람이 나타나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손님으로 왔으며 그 누구도 판단할 권리는 없다. 나는 나 자신으로서 존재할 권리가 있다(트랜서핑/바딤 젤란드)
우리 모두는 에너지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것도 결국에는 나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 걸 주고 좋은 걸 돌려받기를 기대하면 안 됩니다. 무지개 색깔 중 개인 취향이 아닌 색깔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그 색깔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사라져야 할 색깔이 아니듯이 모든 색깔을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 모든 색깔들이 있음으로 인해 내가 완전해짐을 받아들이는 것이 인생을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나의 색깔로 살아가는 것이 다른 사람들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나대로 다른 사람들은 그들대로 각자의 색으로 존재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도록 살아가는 것은 애초에 가능하지 않습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려고 애쓰면서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기 때문에 삶이 더 힘들어집니다. 각자 자신만의 필터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일로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신경 쓰지 말고 넘기면 됩니다.
보통 타인을 비난할 때 자신의 결점을 타인에게 투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나의 약점을 타인을 비난하는 데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외모를 지적하는 사람은 자신이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인을 지적하고 다른 사람의 동의를 구함으로써 우월감을 느끼려고 합니다. 상대를 계속해서 비난하는 사람은 "넌 뭐가 그렇게 잘났냐?" 는 말을 되돌려 받을 확률이 높겠죠. 마음속에 미움과 상처가 많은 사람이 남 탓, 세상 탓을 하게 되는데 나한테만 나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같은 말과 행동을 반복할 겁니다. 그러니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그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자유가 있고 나도 내 의견을 표현할 자유가 있다. 나는 누가 뭐라고 하든 있는 그대로 존재할 자격이 있다.
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정당한지 아닌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개선할 경우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지적해준 사람에게 감사하며 개선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왜 이래?" 라고 친절하게 상대에게 알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당사자가 모를 리 없고 이미 예민한 부분을 굳이 건드려서 수치심을 느끼게 해서 싸우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면요. 열등감을 가진 사람끼리 이러한 대화를 하는 경우에 "너는 몸매가 왜 그래?" 등의 말을 되돌려 받을 수 있겠죠. 그렇게 싸움이 커지게 됩니다. 내가 내보내는 것을 (더 크게) 돌려받는다가 그대로 성립되죠.
애초에 지적하고 욕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도 엄격한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것도 부족하고 저것도 부족해. 나한테 또 뭐라고 하네. 난 왜 이 모양이지?' 등의 말로 자책하며 마음속은 항상 전쟁터입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사소한 일에서도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서 타인의 외모부터 시작해서 지극히 개인적인 속사정까지 들춰내서 타인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통쾌해합니다. 자신이 보낸 것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세상의 법칙을 모른 채로 나한테 왜 이런 나쁜 일이 생기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세상 사람들 탓만 하며 마음은 더 괴로워집니다.
내가 특정한 부분에 있어서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나에게 어떻게 해야만 한다고 누군가가 말하는 건 "너는 지금 있는 그대로는 못났기 때문에 사랑받으려면 내가(세상이) 말하는 기준에 맞춰야 해" 즉 "너는 있는 그대로 존재할 자격이 없어"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너는 잘못됐으니까 내가 말하는 올바른 방식으로 변해야 해"라는 비난에 '그래. 나는 부족하니까 세상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에 맞춰야 해'라고 반응한다면 나를 통제하려는 사람들이 인생에서 계속 나타나서 나를 괴롭힐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내 모습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그것이 당연한 우리의 권리임을 기억하세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 또한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투사하고 있는 중일뿐입니다. 그 사람들의 요구에 맞춰서 내가 변한다고 해도 다른 걸로 비난받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열등하다는 신념을 놓아주지 못하는 한.
우리는 경쟁모드로 평생을 살아오면서 서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이 어릴 때부터 너무 당연한 습관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내가 이러한 말을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은 채 자신의 두려움과 열등감을 타인에게 투사함으로써 타인이 두려움과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이 성공하면 나의 성공 기회가 줄어든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의 약점을 부각해 그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죠. 누군가가 그의 두려움과 열등감을 나에게 전달하는 말을 했는데 나 또한 두려움과 열등감을 느낀다면, 그 두 사람 내면에 있는 두려움과 열등감이 공명한 것이죠. 나와 비슷한 주파수대에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실 나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마침 누군가가 그 부분을 지적한다면 수치심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아무렇지도 않은 부분에 대해서, 즉 내가 나에 대해서 사실이라고 믿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한다면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습니다. 그냥 넘겨버릴 수 있죠. 오디션 우승자에게 "정말 노래를 못하시네요" 라고 누군가가 말했다면 그 말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당사자는 그 말에 상처를 받지 않을 겁니다.
악플 다는 사람들 보면 관상 전문가들이 정말 많습니다. '생긴 거 보니까 그럴 짓 하게 생겼네' 라는 식의 댓글들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냥 판단하기 좋아하고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전형적인 에고의 모습이구나 하고 넘겨버릴 수 있습니다.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절대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는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건 그 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그들의 문제입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면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라고 요청하지도 않은 조언을 하면서 내 기분이 나빠지게 한다면, '그'의 두려움과 신념을 나에게 투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을 통해서 대부분의 갈등이 생겨납니다. 독실한 불자에게 교회에 다녀야만 한다고 강요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내 신념이 무조건 옳고 내 신념과 다르게 살아가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판단' 때문에 갈등을 만들어냅니다. 실제로 내 신념이 옳고 다른 사람들의 신념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나의 옳은 신념을 다른 사람들도 받아들여서 그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좋은 의도로 행동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고 자신의 신념이 확고한 사람에게 나의 신념을 강요하고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화내고 비난하는 것은 결국 내가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지도 않을뿐더러 모두에게 부정적인 감정만 일으키게 됩니다.
"너 그 나이쯤 됐으면 재산은 어느 정도 모아놨어야 하는 거 아니야? 못생겼으면 착하기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등 자신이 도덕적으로 그리고 특정한 조건적으로 우위에 있음을 증명해보이고 나를 통제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끌려다닐 이유가 있나요?
흔하게 나이와 외모로 평가하고 평가 받죠. 평가하는 사람들 또한 자신의 나이와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면 엄청 기분 나빠할 겁니다.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대처법 정리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가하고 판단하며 그들이 하는 말이 나의 본모습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자주 상기하자.
세상은 나의 내면의 반영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말이 유독 마음에 걸리고 불쾌하다면, 내가 그 말을 나에 대한 진실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내 마음속에서 스스로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판단함으로써 나에게 상처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타인에 대해 나쁜 평가를 하고 좋은 대우를 바라지 않는다.
타인을 주로 나쁘게 평가한다면 스스로에 대해서도 나쁘게 평가하고 있는지 확인해본다.(거의 100%)
나의 우월함을 증명하고 싶기 때문에 타인을 깎아내린다면 내면에 질투와 열등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감정들을 풀어주는 것이 관건이다.
타인이 성공하는 것에 질투를 느낀다면 타인의 성공으로 나의 성공 기회가 줄어든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풍요로 가득차 있다. 모두에게 돌아가고도 넘칠 정도의 풍요가.
경쟁이 아닌 상생이 모두에게 행복한 성공으로 이끈다.
어떠한 것도 절대 경멸하지 마라. 경멸은 가장 파괴적인 에너지이다. 우리는 우리가 집중하는 것을 얻기 때문에 경멸하는 것은 인생에서 계속 나타나게 된다.
우리가 현재 가진 여러 스펙들은 죽음 앞에서 아무 소용도 없어집니다.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깎아내리며 자신을 돋보이게 하면 균형력의 작용으로 자신이 낮아지는 사건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인정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며 살아가는 것보다 진심으로 사람들을 도와가며 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하는 사랑은 선순환을 만들어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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