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심리 익명 보장 무례해지는 이유

댓글 남길 수 있는 창에서 우리는 악플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 연예인 포함 수많은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와 조금도 관계 없는 사람들 공격함으로써 내가 얻는 혜택은 과연 무엇일까요? 

자신이 가진 수치심과 열등감을 타인에게 던지는 행동일 뿐이죠 

그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는 착각에 빠져 여기저기 공격하고 다니는 거죠 

 

악플에 대응하는 현명한 태도

사업하는 많은 분들이 고객에게 문의 받기 위해 오픈채팅 링크를 만들어요 

저도 만들었다가 삭제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무례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거였죠 

익명 보장과 무례함은 비례하는 걸까요? 

 

 

카톡 오픈채팅에서 사용자들은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시스템상에서는 어떤 사용자인지 모두 공개된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상대가 법적 대응까지 할만큼 선 넘는 발언을 한다면 언제든지 신원 확인 가능하지요 

인스타 유튜브 악플 또한 마찬가지고요 

 

 

모든 사람이 오픈 채팅방에서 또는 익명 보장되는 창에서 예의 없진 않습니다 

제 직업 특성상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고민 상담하려는 분들 마음도 이해하고요 

100% 비밀 보장해드리는 심리상담사도 믿지 못할만큼 불안함이 크신 거예요 

다 좋아요

그런데 익명 댓글로 누군가를 공격하는게 일상인 사람도 있지요 

행복한 사람은 타인을 절대로 공격하지 않아요 

익명이라서 무례한게 아니라 그게 본모습이란 겁니다 

실제로 만나면 한마디도 못하고 너무 착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들도 태반 

자신이 드러나는 곳에선 착한 척 

익명 공간에선 악인으로 변해요 

 

 

내면에 그토록 억눌러 놓은 감정이 많은데 그걸 실제로 타인을 공격하면 자신에게 어떤 것이 돌아올지 너무 무섭기 때문에  얼굴과 신분이 노출되지 않는 온라인상에서 악플을 통해서라도 감정을 해소하려고 하죠 

하지만 그렇게 하는건 정말 그 순간 뿐 완전히 일시적이예요 

계속 안 좋은 업을 짓게 되어 나중에 다 돌려받아요 

결국 본인에게 가장 좋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근본 뿌리 원인을 치유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반복돼요 

 

 

자신의 본모습이 그러하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심지어 스스로도 용납하기 힘들어하고요 

모르는 걸 모른다고 인정하지 않으면 배우고 성장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나의 내면 치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평생 시기 질투 미움 분노 불안 두려움 슬픔 등의 감정들을 마음속에 붙잡아 두고 살아야 합니다 

전자보다는 후자를 선택하시고 지혜를 쌓아 진정한 나 자신을 찾고 편하고 자유롭고 가볍게 살아갈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뒷담화 남 탓 하면 본인이 가장 큰 손해